앞서 로마, 도쿄·오사카 실제 경비 공개해드렸었죠. 이번엔 “동남아는 싸다”는 말이 실제로 얼마나 맞는지, 다낭 3박4일 기준으로 항목별로 다 까보겠습니다. 결과부터 말하면 저도 정산하면서 살짝 놀랐어요.
한눈에 보기
- 베트남(다낭) 3박4일 총경비는 얼마? → 1인 약 96만원 (2026년 환율 기준)
- 일본·유럽이랑 비교하면? → 셋 중 가장 저렴, 특히 숙소·식비 차이가 큼
- 예상 못 했던 지출은? → 저가항공 수하물 초과요금

항공권부터, 확실히 여기서 차이가 벌어집니다
인천-다낭 왕복 저가항공으로 380,000원. 로마의 3분의 1, 일본보다도 확실히 저렴했어요. 다만 예약할 때 위탁수하물 포함 여부를 꼭 확인해야 하는데, 이 부분은 아래에서 따로 짚어볼게요.
숙소, 3박에 이 정도면 가성비 훌륭
다낭 시내 3성급 호텔 3박, 1박 5만원씩 총 150,000원. 같은 가격대로 유럽·일본에서는 도미토리도 빠듯했는데, 여기서는 개인실 호텔이 가능했습니다.
밥값이 확실히 제일 적게 나온 항목
4일 식비로 160,000원. 현지 쌀국수 한 그릇이 3~5천원 수준이라, 하루 세 끼를 다 사 먹어도 부담이 크지 않았어요.
예상 못 했던 지출 — 저가항공 수하물
여기서 살짝 예산이 흔들렸는데, 위탁수하물을 현장에서 추가하다 보니 편도 기준으로 3만원 넘게 더 나갔습니다. 저가항공은 기본 수하물이 아예 없거나 아주 작은 경우가 많아서, 짐 무게를 미리 재보고 예약 단계에서 수하물을 추가하는 게 훨씬 저렴합니다.
투어·마사지, 그리고 총정리
바나힐 케이블카 등 투어로 90,000원, 그랩 이동비로 60,000원, 마사지·쇼핑 등 기타로 120,000원을 썼습니다.
| 항목 | 금액 |
|---|---|
| 항공권(왕복) | 380,000원 |
| 숙소(3박) | 150,000원 |
| 식비(4일) | 160,000원 |
| 그랩(현지교통) | 60,000원 |
| 투어·입장료 | 90,000원 |
| 기타(마사지·쇼핑) | 120,000원 |
| 합계 | 960,000원 |
베트남 물가에서 확실히 이득 보는 항목 중 하나가 마사지·스파예요. 한국이었으면 훨씬 비쌌을 코스를 다낭에서는 훨씬 저렴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왜 다낭이 이렇게 저렴할 수 있었나
숫자로 보면 셋 중 가장 저렴했는데, 단순히 “동남아라서”가 아니라 다낭 자체가 리조트·호텔 공급이 많아서 가격 경쟁이 센 도시라는 이유가 커요. 같은 3성급 기준으로 하노이·호치민보다도 숙소가 저렴한 편이었습니다. 다만 그만큼 관광 인프라는 방콕보다 단순한 편이라, 다양한 액티비티를 원하시면 방콕 쪽이 선택지가 더 많다는 점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자주 묻는 질문
Q. 96만원에 왕복 항공권 수하물비까지 포함된 건가요? 네, 본문에 나온 수하물 추가요금(3만원)까지 다 포함된 금액이에요. 예약 단계에서 미리 수하물을 추가하시면 이 금액도 아낄 수 있습니다.
Q. 베트남 동(VND)으로 환전을 많이 해가야 하나요? 저는 원화를 미리 소액만 동으로 환전하고, 나머지는 다중통화 체크카드로 현지 ATM에서 인출하는 방식을 썼어요. 환전소마다 환율 차이가 꽤 커서, 공항 환전소보다는 시내 사설 환전소나 카드 인출이 대체로 유리했습니다.
Q. 물은 사 먹어야 하나요, 수돗물 마셔도 되나요? 수돗물은 마시면 안 되고, 생수를 사 드시거나 숙소에 정수 시설이 있는지 확인하셔야 해요. 다만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씻을 때 쓰는 물은 필터를 챙겨가면 한결 편합니다.
마무리 요약
셋 중 가장 저렴했던 건 역시 베트남이었고, 100만원 밑으로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걸 숫자로 확인했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태국 3박4일 실제 지출 내역으로 4개국 예산 비교를 마무리해볼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