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글까지 4개국 예산 시리즈를 마무리했으니, 이제 새로운 도시로 넘어가볼게요. 이번엔 로마·파리에 이어 유럽 세 번째 도시, 바르셀로나입니다. 가우디 건축물 보러 갔다가 정작 계획 없이 돌아다니느라 동선 다 꼬였던 경험이 있어서, 이번엔 실제로 다녀온 동선 그대로 정리해봤어요.
한눈에 보기
- 바르셀로나 3박4일, 뭘 봐야 할까? → 사그라다 파밀리아, 구엘 공원은 필수, 나머지는 취향껏
- 예약 꼭 해야 하는 곳은? → 사그라다 파밀리아, 구엘 공원 둘 다 시간대별 사전예약 필수
- 비자·환전은 따로 알아봐야 하나? → 유럽 공통(셍겐)이라 기존 ETIAS·환전카드 글 그대로 적용됨

바르셀로나 여행 전 알아두면 좋은 것들
비자는 유럽 공통이라 ETIAS 글 그대로 적용되고, 환전·카드도 이미 정리해둔 유럽 환전/카드 글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바르셀로나에서 새로 알아두실 건 딱 하나, 가우디 건축물(사그라다 파밀리아·구엘 공원)은 현장 구매가 거의 불가능할 정도로 사전예약 시간대가 금방 차기 때문에 일정 잡히는 대로 미리 예약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바르셀로나 3박4일 추천 코스
1일차 — 구엘 공원 + 그라시아 거리
오전 일찍 구엘 공원부터 시작하는 걸 추천해요. 오후로 갈수록 사람이 몰려서 사진 찍기도, 모자이크 도마뱀 앞에 줄 서는 시간도 늘어납니다. 공원 관람 후엔 그라시아 거리를 걸으며 카사 바트요·카사 밀라 외관을 구경하는 걸로 하루를 채웠어요.
2일차 — 사그라다 파밀리아 + 보케리아 시장 + 고딕지구
오후 시간대로 사그라다 파밀리아를 예약해두면 스테인드글라스로 들어오는 빛이 훨씬 예쁘다고 해서 그렇게 잡았는데, 실제로 만족스러웠습니다. 이후 보케리아 시장에서 생과일주스·타파스로 끼니를 해결하고, 고딕지구 골목을 정처 없이 걸었어요.
3일차 — 몬주익 언덕 + 바르셀로네타 해변
몬주익 언덕에서 시내 전망을 보고, 오후엔 바르셀로네타 해변에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로마·파리와 달리 바다를 낀 도시라 이 조합이 바르셀로나만의 매력이었어요.
4일차 — 근교 or 쇼핑 + 공항 이동
시간 여유가 있으면 근교인 몬세라트를 다녀오는 것도 좋고, 그게 부담되면 시내에서 쇼핑하다 공항으로 이동하는 일정으로 마무리하면 됩니다.
실용정보 요약표
| 항목 | 내용 |
|---|---|
| 사그라다 파밀리아 | 사전예약 필수, 오후 시간대 추천, 약 26유로 |
| 구엘 공원 | 사전예약 필수, 오전 방문 추천 |
| 시내 이동 | 지하철·버스 통합 다회권(T-Casual) 활용 |
| 식수 | 시내 식수대(font) 많아 생수 안 사도 됨 |
마무리 요약
가우디 건축물 두 곳(사그라다 파밀리아·구엘 공원)만 예약 잘 챙기면 나머지는 여유롭게 다닐 수 있는 도시였어요. 다음 글에서는 로마 콜로세움을 실제로 어떻게 예약하는지, 절차만 자세히 파고들어볼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