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번 베트남 교통수단 총정리에 이어, 오늘은 태국 편으로 찾아왔습니다. 태국은 방콕이냐 지방 도시냐에 따라 교통 상황이 완전히 달라지는 곳이라, 미리 알고 가시면 시간과 돈을 훨씬 아낄 수 있어요.

방콕은 대중교통 도시, 지방은 그랩·툭툭 도시
먼저 큰 그림부터 말씀드리면, 방콕은 BTS·MRT 같은 도시철도가 잘 갖춰져 있는 반면, 치앙마이·파타야·푸켓 같은 지방 도시는 대중교통이 거의 없어서 그랩이나 툭툭, 오토바이 택시에 의존하게 됩니다. 여행지에 따라 접근법이 달라야 해요.
1. 방콕 BTS·MRT (스카이트레인·지하철)
| 구분 | 특징 |
|---|---|
| BTS (스카이트레인) | 지상 노선, 실롬 라인(초록)·수쿰빗 라인(연두)으로 구성, 시암역에서 환승 |
| MRT (지하철) | 지하 노선, 블루라인·퍼플라인, 차이나타운·후알람퐁 기차역 접근에 유리 |
| 공항철도(ARL) | 수완나품 공항↔시내를 연결, 파야타이역에서 BTS 환승 |
| 운임 | 구간에 따라 15~55바트 수준 |
| 운행시간 | 오전 6시~자정 |
승차권은 1회권(BTS는 플라스틱 카드, MRT는 코인 토큰), 하루종일 자유롭게 타는 1일 패스, 자주 이용한다면 충전식 래빗카드(BTS)나 MRT Plus 카드도 있어요. 편의점 결제에도 쓸 수 있어서 여러 날 머문다면 카드형이 훨씬 편합니다.
2. 그랩(Grab) — 사실상 필수 앱
방콕은 물론 치앙마이, 푸켓 등 지방 도시에서도 그랩은 거의 필수예요. 저는 태국 갈 때마다 도착하자마자 제일 먼저 하는 게 그랩 앱부터 켜는 거였어요.
- 목적지와 요금이 앱에서 미리 확정되어 바가지 걱정이 없어요
- 자동차뿐 아니라 오토바이 택시(그랩바이크)도 호출 가능
- 출퇴근 시간대엔 호출이 잘 안 잡힐 수 있으니 여유 있게 미리 부르는 게 좋아요
- 볼트(Bolt) 앱도 현지인들이 많이 쓰는데, 같은 구간이라도 그랩보다 저렴한 경우가 종종 있어 두 앱을 같이 켜서 비교해보시는 것도 방법이에요
3. 툭툭·오토바이 택시 — 감성은 있지만 흥정 필수
툭툭은 방콕의 상징 같은 삼륜 교통수단이지만, 미터기가 없어서 타기 전에 반드시 목적지와 요금을 먼저 흥정해야 해요. 관광객 대상으로 비싸게 부르는 경우가 많으니, 그랩 앱으로 예상 요금을 먼저 확인해두고 비교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오토바이 택시(모토택시)도 비슷한 원리인데, 반드시 헬멧을 착용하시고 짧은 거리 이동용으로만 활용하시는 게 안전합니다.
4. 도시 간 이동 — 기차·버스
치앙마이, 파타야, 푸켓 등 다른 도시로 이동할 땐 국내선 항공 외에도 기차나 버스를 이용할 수 있어요.
- 기차: 방콕 후알람퐁역·끄룽텝아피왓역에서 출발, 치앙마이까지는 야간열차(슬리핑 기차) 옵션도 있어 숙박비를 아낄 수 있어요.
- 버스: 장거리 VIP 버스는 좌석 간격이 넓고 화장실이 있는 경우도 많아 야간 이동 시 나쁘지 않은 선택이에요.
- 방콕 시내 교통체증이 워낙 심한 도시라, 공항으로 출발할 때는 출퇴근 시간대를 피해서 여유 있게 출발하시는 걸 꼭 기억해두세요.
실용 정보 요약표
| 이동 구간 | 추천 수단 |
|---|---|
| 방콕 시내 관광지 이동 | BTS·MRT |
| 방콕 ↔ 공항 | 공항철도 or 그랩 |
| 치앙마이·푸켓 등 지방 시내 | 그랩, 오토바이 택시 |
| 도시 간 장거리 이동 | 야간 기차, VIP 버스, 국내선 항공 |
마무리
방콕은 BTS·MRT만 잘 활용해도 교통체증 걱정 없이 다닐 수 있고, 지방 도시는 그랩 하나만 있으면 어디든 이동이 가능해요. 툭툭은 감성으로 한 번쯤 타보되 흥정은 필수라는 것만 기억해두세요. 다음 글부터는 새로운 주제로 이어가 볼 예정이니 기대해주세요!






